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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8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 파커 J. 파머 ​ 내가 원했던 것은 나의 내면적 삶과 외면적 삶의 일치였다. 만약 사회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억압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면, 사실은 그 감옥을 만드는 일에 자신이 공모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본성에 충실함으로써 신과 함께 산다. 본성이 아닌 것을 따르는 사람은 신을 거스르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신은 우리가 이상적인 자아에 도달하도록 어떤 추상적 기준을 따를 것을 요구하는 존재가 아니다. 신은 단지 ​​우리가 창조된 본성, 즉 우리의 능력과 한계를 그대로 존중하기를 요구한다. 내가 교회에서 배웠던 신, 그리고 지금도 가끔 이야기를 통해 듣는 신은 도덕적 잣대를 들고 사람들의 행동을 평가하는 교장선생님 같은 모습이다. 하지만 내가 아는 신은 도덕보다는 현실의 근원, 즉 ‘되어야 하는’ 어.. 2016. 8. 16.
흐르는 강물처럼 _ 파울로코엘료 ​ ​아크바에 현자가 나타났다. 그러나 아무도 현자를 눈여겨보지 않았고, 그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도 없었다. 결국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어느 날 그가 대로를 따라 걷는데 한 무리의 남녀가 뒤따르며 그에게 모욕의 말을 퍼부었다. 그는 모른체 하지 않고 돌아서서 그들을 축복했다. 그들 중 한 남자가 말했다. "당신 귀머거리요? 이렇게 욕지거리를 쏟아붓는 우리를 축복해주다니!"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이지요." 현자의 대답이었다. 2016. 7. 26.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 아 이책..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읽었으면 좋겠다. 글쓴이는 남부러울것 없는 성공을 이루고도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게되었다. 죽음을 준비하며 그간의 삶을 돌아보게 되면서 이 세상에 남은 우리들에게 당신들은 이런 실수 하지 마세요 하는 내용.. 책을 통해 삶을 중간점검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은 듯 하다.. ​​​​​​​​​​​​​​​​​​​​​​​​​​​​​​​​​​​​​​​​​​​​​​​​​​​​​​​​​​​​​​​​​​​​​​​​​​​​​​​​​​​​​​​​​​​​​​​​​​​​​​​​​​​​​​​​​​​​​​​​​​​​​​​​​​​​​​​​​​​​​​​​​​​​​​​​​​​​​​​​​​​​​​​​​​​​​​​​​​​​​​​​​​​​​​​​​ ​ .. 2016. 7. 21.
영혼의 해부 _ 캐롤라인 미스 평소 읽고싶은 책이 있으면 적어놨다가 한국에 갈때마다 한번에 사오곤 한다. 이번에는 책을 좀 여러권 사와서 매일 빠트리지않고 잠자기 전 30분 독서를 지키고 있다. 요즘 읽는 책인데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중간중간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고있다. 흥미로운 일화 하나 소개- ..그녀가 그 끔찍한 불구의 몸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인지 그녀는 살고 많이 찐 상태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내게로 얼굴을 돌리더니 미소지으며 대뜸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내가 이몸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나 궁금하신 게지, 그렇지요?" 이 놀라운 유태인 할머니는 자기 인생이야기를 시작했다. "서른 여덟에 혼자가 됐지. 돌봐야 할 딸이 둘이나 있었는데, 먹고살 길이 .. 2016.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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