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갈레트데호아1 갈레트 데 루아, 오늘도 내가 왕이다. 시동생이 스웨덴으로 돌아가기 전날, 우리부부는 시댁으로 가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오늘도 푸아그라로 식사가 시작되었다. 이게 마지막 남은 푸아그라인것 같아서 더욱 소중하게(?) 먹었다. 내가 두번째 조각의 푸아그라를 끝냈을때 시어머니께서는 오븐에 구운 커다란 닭과 고구마 퓨레를 내 오셨다. 닭이 커서 오늘은 다리 대신에 튼실한 허벅다리를 골랐다. 자서방이 내 접시에 있는 퓨레에 나이프로 구멍을 내주면서 말했다. "볼컹(볼케이노)를 만들어줄게. 잠깐 있어봐. 브루노, 여기 볼컹에 닭육수 좀 부어봐." 시동생은 스푼으로 고이 육수를 두 숟가락 떠주었고 그렇게 내 퓨레에 닭즙 볼케이노가 만들어졌다. 시어머니께서는 우물이라고 하셨는데 형제들은 볼케이노라고 표현했다. 어릴때 퓨레를 먹을때마다 이렇게 육수를 부어.. 2022. 1.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