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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간식2

고양이의 보은… 마음만 받을게… 엉엉… 시어머니께서 일전에 모웬이랑 이스탄불이 안먹는다며 간식을 상자채로 주신게 있다. 무스카델도 건더기를 많이 남기길래 고민을 좀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믹서기로 갈아서 줘보았다. 그랬더니 엄청 잘먹네?! 5봉을 한번에 갈았기때문에 작은 유리병에 담으니 두병이 나와서 한병은 시냥이들에게 주려고 가져갔다. 모웬, 이스탄불도 다행히 너무너무 잘 먹어주었다! 시냥이들이 간식을 먹는동안 나는 사료도 채우고, 냥이들 화장실도 정리하고 간단하게 청소도 했다. 그리고나서 거실로 다시 돌아왔을때 이스탄불이 이러고 앉아있었다. 어라? 저게 뭐지... 좀전에도 저게 있었던가...? 혹시... 생쥐 인형이니...? 니네 맨날 갖고 노는 그거.... 사실 뽀송뽀송 위화감이 별로 없는 비주얼이라 하마터면 만질뻔했다. ㅠ.ㅠ 일단 생쥐.. 2021. 11. 17.
먹기만 하고 밥값은 안한다. 수비드로 익혀둔 돼지 살코기를 썰어서 크림 소스에다 볶는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무스카델이 심심한지 부엌문 앞에 오도카니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또 안먹을것 같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살코기를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내밀어 보았다. 냄새를 킁킁 맡더니 바로 뒷걸음질을 치는 무식이... 뒷걸음질쳐서 부엌을 나가더니 아예 돌아 앉아버렸음. ㅋㅋ "너네는 그런거 먹고 사냥?" 닭고기나 소고기 그리고 삶은 계란등 양념되지 않은 상태의 살코기들을 다양하게 건네보았지만 거의 반응들이 다 비슷하다. 닭고기는 한입 먹길래 잘게 잘라서 작은 그릇에 담아줬더니 결국 하나도 안먹어서 다 버렸다 ㅠ.ㅠ 우리 무식이가 제일 잘먹는건 사료다. 우리 시어머니께서 사주셨던 사료도 잘먹었고 (위 사진 오른쪽) 왼쪽 퓨리존(?)은 브..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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