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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에어2

드디어 테네리페로 출발! (공항 인종차별) 드디어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을 향해 시부모님과 휴가를 떠나는 날! 아침에 시부모님께서는 나를 픽업하러 집에 들를테니 기다리라고 하셨지만 멀지도 않은데다 차에 시부모님의 짐을 싣는것도 도와드리고싶어서 시댁으로 캐리어를 끌고 갔다. 이번여행의 컨셉은 나에게 있어, 일명 꽃보다 시부모님. 그리고 나는 자칭 짐꾼이자 포토그래퍼가 될 예정이었다. 시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룩셈부르크에 도착했다. 낭시에서는 룩셈부르크 공항이 가장 편리하다. 차안에서 어머님께서는 면허증을 놓고 오셨다며 비명을 잠깐 지르셨는데 테네리페에서도 시아버지께서 전속기사로 낙찰되는 순간이었다. 내가 갖고있는 프랑스 면허증도 유럽에서 통용이 된다고 하셔서 일단 렌트카 찾을때 같이 등록하기로 했지만... 저는 자신이.. 2022. 6. 8.
갑자기 꼬여버린 경유일정에 멘붕이.. (룩스에어) 우리가 떠나던 날 아침, 느긋하게 오전 11시 쯤에 출발하기로 하고 나는 짐도 마저 다 싸지 못한 상태 였지만 시간이 충분했기에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샤워를 막 마치고 나오던 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서방이 올라와서 다급하게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어제 밤늦게 이메일이 하나 와 있었어. 취리히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니스로 먼저 가서 다시 취리히고 가야 된대." "뭐야, 경유가 추가된거네? 왜?" "이유는 안적혀 있어.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거야. 우리 지금 당장 출발해야 돼, 지금 당장 안가면 비행기 못타!!" 으악... 나는 이제 샤워를 마쳤단 말이다.. 매무새를 따질 시간도 없이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눈에 보이는 걸 가방에 마구마구 구겨 넣었다. 창밖으로는 자서방이 시부모님과 벌써 차에 짐을 싣고 ..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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