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타크루즈호텔1 오늘밤엔 혼자지만 내일은 또 모르지요... 공항에서 렌트카를 찾은 우리는 호텔이 있는 산타크루즈로 향했다. 주유소에 우선 들렀는데 이곳 태네리페의 기름값이 프랑스 반값이라고 하셨다. 기름을 채운 직후 시아버지는 계산을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가셨고 어머니께서는 기름 채우는데 도움을 준 직원에게 팁을 주시겠다며 편의점에서 지폐를 바꾼 후 사라진 직원을 찾아 떠나셨다. 인건비가 크지않은 곳이라며 친절한 직원을 만날때면 항상 후하게 팁을 주셨다. 길가에는 갖가지 선인장들이 늘어서있어서 매우 이국적이었다. "화산섬이라 모래나 자갈이 검은색이고, 아주 건조해서 이곳에서는 알로에를 많이 재배한단다. 물이 귀한 곳이지." 시부모님께서는 일전에도 카나리아제도의 다른 섬으로 여행을 오신적이 있는데 섬마다 매력이 다르다고 하셨다. 곳곳에 솟아 오른 언덕들은 나로 하여.. 2022. 6.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