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가정식1 나를 살찌우시는 우리 시어머니 해마다 가을이 되면 내가 하는 말이 있다. 가을은 내가 살찌는 계절이라고...프랑스에 와서는 시어머니 덕에 더더욱 잘 먹고 산다. 프랑스어 수업중 시어머니께서 메세지로 보내주신 사진- 컵케잌 사이즈는 무화과를 넣은거고 길쭉한건 밤페이스트가 듬뿍 들어간 밤빵이다. "어머나! 베이커리에 가신건가요?!!" "아니. 우리집이란다. 내가 직접 다 만든거지. 수업끝나고 들르면 몇개 담아주마." "와~~~ 감사합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시댁으로 달려갔다. 어차피 집으로 가는 길에 시댁을 거쳐야 해서 요즘은 거의 매일 시댁에 들르고 있다. 시댁에 갔더니 케잌 뿐 아니라 다른것들도 많이 담아주셨다. "대파랑 버섯은 세일하길래 너희것도 샀단다. 그리고 옥수수빵은 니 남편이 좋아하잖니. 자 여기 귤도 두개 가져가거라.".. 2020.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