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코로나1 코로나... 크리스마스가 불안해진다. 시어머니께서 장보고 오시는 길이라며 우리집에 잠깐 들르셨다. 끼리치즈를 사다주셨는데 요즘처럼 쌀쌀할때 스프에 하나씩 넣어도 맛있고 난을 만들때도 반죽 사이에 넣어 밀어서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다. (대용량으로 사다주시다니..) 그리고 반죽칼... 집에 있던거는 자서방이 차유리에 얼어붙은 눈을 청소하고 심지어 창틀에 끈끈이 제거하는데도 사용해 버려서 시어머니께 내가 고자질을 했더니 오래전에 쓰시던거라면서 하나 더 갖다주신 것이다. 시어머니께서 드실 콜라를 가져온 자서방에게 시어머니는 훈계와 당부를 잊지 않으셨다. "너, 이거는 부엌에서 쓰는거다! 그러니까 이걸로 다른걸 할 생각은 말거라!" 우리 남편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우리집에도 저거 있는데 왜 또 가져오셨어요?" 음.. 말을 .. 2021.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