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프랑스 시월드

밤크림 그리고 호두맛 크림치즈

by 낭시댁 2021. 10. 23.

며칠전 늦은 오전, 시어머니께서 장보고 돌아오시는 길이라며 우리집에 들르셨다.

"리들에 원래 안파는것들인데 지금 행사중이더라구. 네가 좋아할것 같아서 사왔단다."

밤크림이랑 호두+아몬드맛 크림 치즈. 둘다 내가 좋아하는게 맞다.

시어머니께는 시원한 콜라 한잔을 드리고 나는 바로 밤크림을 하나 까서 먹었다.

그래 이맛이다ㅋ 바밤바맛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먹으면 더 맛있다.

요거트머신으로 만든 플레인 요거트와 섞어서 하루에 하나씩 먹어버렸다.

견과류 크림 치즈는 얼마전에 만들어둔 무화과 잼이랑 먹어주기!

고소한 호두향이 마치 호두맛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맛이다.

먹을게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 ㅋ

하지만 나는 간헐적 단식도 하고 해독쥬스도 매일 매일 한사발씩 먹으니까 괜찮다며 스스로에게 변명을...

홈메이드 빵과 홈메이드 무화과 잼이다!

밤크림은 시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셔서 시댁 냉장고에 꽉꽉 채워두셨다고 하시는데 내가 갈때마다 자꾸 주신다. 세번에 걸쳐 총 12개를 주셨고 나 혼자 거의 다 먹어가는 중이다;;

시어머니께서는 조만간 밤을 사다가 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자고 하셨다.

음... 솔직히 올해 밤크림은 충분히 먹은것 같지만 직접 만드는 건 배워두면 좋을것 같다. 우리 친정에서 밤을 워낙 좋아하기때문에 새로운 밤 레시피라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것 같다.

 

 

오랜만에 새 영상 올렸습니당.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