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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리뷰

영화 <램페이지> 스크린X로 본 후기

by 낭시댁 2018. 4. 13.

언니와 영화관에서 램페이지를 보고왔다.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이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재미있다.  

전날 예매를 하다가 <스크린 X> 라는게 있어서 조조로 두장을 언니가 예매를 했다. 일반 조조는 표 한장에 5천원인데 이건 9천원이었다. 비싸지만 뭐 스크린이 크면 더 볼만 하겠지 싶었다. 


사실 예전에 엄마랑 언니랑 셋이서 군함도4DX로 봤었는데 셋다 굉장히 실망했었다. 추운데 막 안개분사 자꾸 나오고 막 자꾸 덜컹거리는데 정신 사납고 춥고 영화 언제끝나나 했을정도였다. 특히 4DX는 자리를 잘 잡아야겠더라는 생각도 했다. 가운데쯤 앉으면 안개를 덜 맞는것 같더라는 ㅡ,.ㅡ 

아무튼 스크린X는 아직 안봤으니까 한번 시도를 해 보자했던건데... 

근데 솔직히 별루였다. 영화는 그냥 저렴한 2D로 보는게 최고다 싶었다. 

블록버스터라 스크린X가 좋을지 알았는데 막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 내가 나이를 먹었나... 

개인적으로 왼쪽은 화면이 잘 맞는데 오른쪽은 자꾸만 화면이 꺽어지거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서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 

그리고 정신이 막 여러곳으로 분산이 돼서 그런가 막 머리도 아프고..

다행히 (?) 모든 화면이 스크린 X로 나오진 않아서 차라리 좋았다. ㅎ


 한때 3D 영화가 그렇게나 유행하더니 요즘에는 쏙 들어가버렸지. 

그때 내 친구중에 하나가 아바타3D로 맨 앞줄에서 보고 나와서는 토했다고 말했던게 생각난다. 


드웨인존슨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두명이나 더 나왔다!!! 

아 저 표정 어쩔...  멋짐 뿜뿜.. 


영화보고 나서 자서방이 메시지로 무슨 영화봤냐길래 내가 좋아하는 배우 나오는영화라고 했더니 하는말이, 

"다니엘 헤니가 영화를 찍었어?"

어디가서 자기가 다니엘 헤니를 닮았단 소릴 듣고부터는 자꾸만 갖다댄다. 그러다 다니엘 팬들한테 큰일 나는수가 있어... ㅎㅎ


영화는 너무 재미있었다. 배우들 뿐 아니라 모든 장면들이 너무 멋졌다. 

특히 이 둘의 캐미... ㅎ

엄청 웃긴 장면들도 많고... 

그래도 영화는 앞으로 그냥 싸게 2D로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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