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75 고양이가 아기새를 물어다주었다 ㅠ. ㅜ 우리 시어머니의 보물인 두 고양이들. 이 두녀석은 성격도 정반대라 절대 친해지지 않을것 같더니 일년새 부쩍 둘이 붙어있는걸 자주 보게되었다. 며칠전 온 가족이 테라스에 모여앉아 점심식사를 하며 요 녀석들이 뜰에서 사이좋고 노는걸 흐뭇하게 감상하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이스탄불(검정 고양이 브리티시 숏헤어)이 뭔가를 입에 물고는 쏜살같이 집으로 들어왔고 그 뒤로 모우웬도 바짝 따라서 뛰어 들어왔다. 난 이스탄불이 입에서 파닥거리는 커다란 날개를 보고는 호랑나비인줄로 알았다. 밥먹다말고 놀래서 내가 내가 소리를 치니 자서방이 벌떡 일어나 확인하러 이스탄불에게 다가갔다. 이럴수가... ㅠ. ㅜ 아기새였다.. 둥지에서 떨어졌다가 아무래도 친절한(?) 이스탄불에게 봉변을 당한것 같다. 다행히 아기새는 어디.. 2017. 7. 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