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7/101 프랑스 썸머세일 쇼핑기 마침 프랑스 썸머세일 기간이라 어느날 아침 자서방이 쇼핑하러 나가자고 했다. 날씨도 덥고 사람들도 몰릴 지 모르니 가게들이 오픈하는 오전 10시에 맞춰서 나가는게 좋겠다고- 둘이서 간만에 트램을 타고 외출을 했다. 9시 55분 쯤에 도착했는데 자라 앞에 사람들이 벌써 저렇게나 많이 모여있다. "당신은 정말 행운인줄 알아. 내가 오늘 돈다발을 가져왔으니 오늘 하루는 원하는건 뭐든지 사줄게" 자서방은 입을 길~게 찢으며 뿌듯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다. 점심때까지 여러군데를 돌았지만 내가 고른거라곤 딸랑 주황색 민소매 셔츠 하나뿐이었다. 우리가 자주가던 식당 Restaurant Les Pissenlits에서 점심을 먹었다. 감바스를 먹으려고 했지만 자서방이 감바스는 다음에 사줄 테니 오늘의 요리인 훈제햄을 .. 2019.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