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랑크뤼 클라세1 시어머니의 배 타르트와 함께 한 2021년 마지막 밤 2021년 12월 31일 저녁. 나와 자서방은 시댁에서 저녁을 보냈다. 시어머니께서는 따로 요리하신건 없다(?)고 하시며 가볍게 샴페인과 안주를 즐기자고 하셨다. 그거면 충분합니다요! 😋 자서방은 맥주를 마시고 있어서 시동생을 포함한 우리 넷만 샴페인을 마셨다. (동서는 친정오빠네서 식사를 하고 온다고-) 시어머니께서 푸아그라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진 토스트를 내오셨다. 😍 푸아그라맛을 느끼는데는 이런 얇은 빵이 제격인것 같다. 문득, 샴페인과 푸아그라에 행복해 하는 내 모습을 보니 프랑스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모웬은 이 무릎 저 무릎, 자기를 불러주는 곳이면 어디든지 폴짝 폴짝 뛰어다녔다. 반면 이스탄불은 그저 얌전히 앉아서 누군가가 먼저 쓰다듬어주길 소심하게 기다릴 뿐이다. 푸아.. 2022.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