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헝프레1 시어머니와 장볼때 내가 눈치보는 순간이 있다. 만두 재료를 사느라 시어머니를 따라서 그헝프레에 따라갔던 그날 아침. 오늘도 우리는 입구에있는 베이커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제 구운빵 매대를 살피고 있었다. “빵오쇼콜라가 한봉지있구나!!” “근데 10개나 들었어요. 우리 한봉사서 나눠먹을까요?” 우리 시어머니 나더러 일단 카트를 잘 지키고 있으라고 하시더니 금방 가셔서 빵오쇼콜라를 계산하고 오셨다. "너희 둘다 이거 좋아하잖니.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거라, 한번에 또 다 먹지말고..." 음... 그게요... 잘 안돼요... 이틀이면 나랑 자서방이랑 10개 다 먹을 수 있을것 같지만 그냥 끄덕끄덕하며 감사히 빵 봉지를 안아들었다. 그헝프레는 야채와 과일의 신선함이 확 느껴져서 들어올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오잉, 클레멍틴 세일.. 2022. 1.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