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낭시 Normal1 괜히 그런 날이 있다. 마지막 수업을 끝낸 날- 오후 2시에 수업이 끝났는데 평소라면 배고파서 점심먹으러 집으로 곧장 달려갔을테지만 이날에는 이미 수업중에 이것저것 든든하게 먹은 상태여서 왠지 집으로 바로 가고싶지가 않았다. 거기다 날씨는 또 왜이리 좋담- 반친구들 몇명에게 시내나가서 커피라도 마시자고 했더니만.. 집순이 친구들이 아무도 안 놀아준단다. 😭 집에 바로가기 싫은데... 날씨 좀 봐라 얘들아! 이런날 진짜 그냥 집에 갈거니...? 버스안에서 졸라봤지만 이 집순이들은 단호했다. 결국 버스가 시내를 지나갈때 나는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조만간 다같이 만나기로 했다.) 혼자서 내렸다. 몰에가서 옷구경이나 좀 하고 가야겠다. 그냥 집으로 갈걸 그랬나... 이 근처에서 일하는 한국인언니가 있는데 연락해 볼까 하다가 시.. 2022. 5.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