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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2

2차 코로나 백신 후기 (모더나) 1차 코로나 백신을 맞고나서 벌써 6주가 흘렀다. 시간 참 빠르기도 하지… 예약시간에 맞춰 남편과 주치의를 만나러 가는길. 가뜩이나 쌀쌀한데 비까지 뿌려주시넹... 클리닉에 도착한 우리는 맨 먼저 세면대로가서 비누로 손을 씻었다. (이곳엔 손소독하는 알콜이 없다.) 리셉션도 따로 없고 그냥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주치의가 나와서 얼굴들을 훑어보고 인사를 한 후 진료실로 호명한다. "누가 먼저 맞을래요?" 주치의가 물었을때 나는 남편을 가리켰다. 1차때는 옆에 있는 침대로 한명씩 가서 맞았는데 오늘은 그냥 우리가 앉아있는 자리로 그녀가 와서 차례로 주사를 놔주었다. 코앞에서 남편 어깨로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장면을 먼저 감상(?)하고 맞으니 두배로 긴장;; 주사를 맞자마자 그녀는 우리에게 백신 증명서를 한장씩 .. 2021. 8. 8.
코로나 백신(모더나) 1차 맞고 왔어요. 시부모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나더러 빨리 백신을 맞으라고 하셨는데 왠지 급할것도 없을것 같아서 미루고 있다가 지난주가 돼서야 자서방에게 알아보라고 부탁을 했다. 자서방은 주치의에게 바로 전화를 했고 (전화 연결이 안돼서 5번은 시도한것 같다. 정말이지 프랑스에서는 뭐든지 예약해야 하고 주치의 시스템도 너무 불편하다. 이메일주소도 안가르쳐 주고...) 백신을 문의했더니 그녀는 백신을 확보한 후에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어제 자서방은 연락을 받았다. 우리 부부를 위해 모더나를 확보했고 오늘 바로 맞으러 오라고 말이다. (자서방은 원래 직장에서 맞을 예정이었지만 내가 맞는김에 같이 맞기로 했다.) 헝데부인 오후 5시에 맞춰서 갔다. 파란하늘 흰구름 그리고 꽃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안구정화되는 기분-..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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