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승리호1 이유있는 자부심, 시어머니표 감자 갈레트 저녁에는 무얼 먹을까... 리들에서 행사하길래 사다놓은 소고기가 이틀째 수비드 머신에서 53도로 한창 요리되고 있었다. 그럼 오늘 저녁에는 그 소고기랑 샐러드랑 먹으면 되겠다! 이런 결심을 하고 얼마 후 자서방이 나에게 말했다. "엄마가 감자 갈레트 만드셨다고 가지러 오라고 하셨어. 와이프가 다녀와 줄 수 있어~~?" "그럼 당신더러 오라고 하신거네. 왜 나더러 가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나는 이미 외투를 걸치고 있었다. 자서방은 쪼르르 나와서 나를 배웅해 주며 사탕발린 입으로 말했다. "당신은 내 인생의 여자야. 어제보다 더 사랑해. 매일매일 점점 더 많이많이 사랑해." 나는 피식 웃고는 시댁으로 갔다. 어차피 나도 바람을 좀 쐬고 싶었다. 자서방은 병가로 집에서 쉬고 있으니 확실하게 쉬게 해 주고.. 2021. 2.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