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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블루베리2

야생 블루베리 잼 만들기 얼마전 농장에서 시아버지께서 야생버섯들과 함께 사오신 10킬로의 야생 블루베리들. 일명 빌베리- 지난 포스팅: 신기한 프랑스 야생 버섯! 시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블루베리 파이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모른다. 온식구들 입이 저승사자로 변한다 ㅎㅎ 시어머니께서는 어느정도는 냉동실에 얼려놓고 남은 베리들로는 잼을 만들자고 하셨다. 이사갈때 내가 가져갈 수 있도록 말이다- 마트에 가서 설탕을 사면서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요즘같이 과일이 많이 나는 시기에는 슈퍼에 이런 설탕들이 불티나게 팔린단다. 이건 잼 전용 설탕이야." 하나에 500그램인데 과일 1킬로로 잼을 만들때 사용하는 정량이라고 한다. 전날 2킬로의 블루베리와 1킬로의 설탕을 냄비에 소복히 부어놓고 잤다. 다음날 보니 설탕이 이미 모두 녹아 있.. 2020. 7. 6.
신기한 프랑스 야생 버섯! 토요일 이른 아침이었다. 시아버지께서 아침 일찍 야생 버섯과 야생 블루베리 (빌베리)를 사러 농장에 가신다고 하셔서 자서방이 운전도 해 드릴 겸 우리도 따라 나서게 되었다. 낭시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뒷좌석에 앉은 나는 집에서 가져온 과자를 먹으면서 창밖의 예쁜 경치도 구경하면서 소풍을 가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았다. 막상 도착을 해 보니 창고같은 곳이어서 살짝 놀랐다. La forestiere du champignon 즉, 버섯 숲! 이 사업장의 이름인가 보다. 농사를 짓는것이 아니라 숲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것들을 채취해와서 판매라는거라 판매하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야생블루베리는 남은 양을 모두 사셨고 (10킬로) 버섯은 세종류가 있었는데, 큰 종류 두가지 (Cepe 와 Oronge)..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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