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엔다이브요리1 경상도식 배추적과 프랑스식 엔다이브 파이 시어머니께서 사다주셨던 배추 한통- 주말에는 그걸로 김치를 만들려고 했는데 한장 두장씩 매일 뜯어먹다보니 어느새 홀쭉해져버렸다. 김치가 아닌 배추의 달달한 맛을 참으로 꽤 오랜만에 느낀것 같다. 그냥 김치는 포기하고 다양한 요리로 즐기기로 했다. 한번은 남은 잡채와 닭튀김으로 덮밥을 만들어 보았는데 달달한 배추의 맛이 우러나서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 다음부터 특별한 재료 없이도 배추 계란 덮밥을 자주 먹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아주 오랜만에 배추적을 만들어 먹었다. 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친정에서의 설연휴가 어땠는지 이야기를 듣다가 갑자기 먹고싶어졌던것이다. 경상도식 배추적- (표준어는 배추전이지만 나에게는 영원히 배추적이다.) 종가집에 시집오신 우리 엄마는 매년 십수번의 제사를 도맡으셨고 그.. 2022.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