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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골2

프랑스 농가 방문기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자서방과 시아버지는 파티마네 집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와 시어머니는 파티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을 나섰다. 우리는 농장 두곳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두곳 다 규모가 큰 곳들이라 사업장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 첫번째 농가에 도착했다. 굉장히 한적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온 아주머니께서 뭔가를 구입해서 나오고 계셨다. 처음보는 사이였지만 시어머니께서는 그분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셨다. 한적한 시골집 풍경이 흥미로웠다. 옛날 영화에서나 보았을 것 같은 굉장히 오래돼 보이는 건물이었다. 마음씨 좋아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반겨주시며 우리가 바쁘지 않다면 이것저것 보여주겠다고 하시더니 먼저 창고로 데려가셨다. 커다란 창고였는데 엄청난 양의 밀이 우리를 먼저 반겼다. 밀 이외에도 다.. 2020. 7. 4.
야외 자쿠지를 설치한 프랑스 시골집 시어머니께서 파티마네 집에 갔다가 그 근처 농가에 유기농 기름을 사러 갈거라고 하셨다. 자서방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시부모님과 함께 파티마네 집으로 먼저 갔다가 그곳에서 자서방과 시아버지는 남고 파티마의 차를 타고 시어머니와 나만 농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파티마는 시어머니와 함께 일했던 동료인데 나이로 보면 시부모님보다는 우리 부부와 더 비슷하다. 파티마의 남편과 그 아들 노암 역시 우리 부부와 시부모님과 모두 살갑게 지내기때문에 온가족이 서로 친구인 셈이다. (비록 나는 작년에 처음 만났지만-) 나는 프랑스의 이런 부분이 참 좋다! 관련 포스팅 : 프랑스는 시골집도 이렇게나 멋지다... 우리가 그 집앞 골목에 도착했을때 그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바베큐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노암과 그의 아빠 마누도 ..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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