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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발 치웠다, 됐냥?"

by 낭시댁 2022. 7. 14.

내가 컴퓨터앞에 앉을때마다 책상위를 지키는 우리집 고양이. 

키보드를 자꾸 눌러서 블로그 작성을 방해하곤 한다. 

 

낮잠을 자는 순간에도 내가 잘 보이는 곳에서 내 관심을 끌고 싶어서 자꾸 저러는것 같다. 

키보드만 좀 누르지 말아줄래...

슬슬 그루밍을 하느라 앞발로 또 키보드를 누르기 시작하는 무스카델

무식아, 발 좀 치우라고.

발?

발 치웠다, 됐냥? 

키보드로 슬쩍 넘어오기 없기다...

 

하여간 진지한 표정으로 빙구짓을 많이 하는 통에 책상앞에서 집중이 안된다ㅋㅋ 나를 가장 많이 웃게해 주는 우리 고양이 무스카델, 스릉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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