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함께 스타니 슬라스광장에서 커피를 마시던 날-
시어머니께서는 단골 인테리어 가게에 들러서 우리 부부를 위해 린넨 이불보를 사주셨다. (자서방이 린넨을 좋아하는데 태국에서 쓰던것들을 하나도 못가져왔다.)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은 가게였다.
마침 프랑스 여름 세일 기간이라 50% 할인을 받았다.
이불커버와 베게커버를 50% 세일해서 150유로에 구매하셨는데 어머님은 이정도 퀄리티라면 완전 싸게 산거라고 하셨다. 내 기준으로는 비싼것 같지만..
빨아서 침대에 씌워보니 확실히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한동안 침대에 안올라가더니 또 좋은건 아는지 일단 올라가보는 무스카델.
나도 예전같았음 고양이가 침대에 올라가면 기겁했겠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공생하고 있다. 고양이털이나 사람털이나.. 혹은 거위털이나 뭐...😐
잠이 솔솔 온다냥...
우리가 누워보기도 전에 태평하게 낮잠 주무신다.
무식이가 제일 좋아한다고 사진찍어서 어머님께 보내드렸더니 어머님도 좋아하셨다. 😊 물론 저희도 좋아요!
올 여름은 시원하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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