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날때마다 낮에는 늘어져서 낮잠을 자는 모웬
요즘엔 밖에서 자주 자더니 오늘은 시원한 에어컨때문에 안으로 들어왔다.
자기 전용석중 한 곳인 캣 타워 꼭대기로 곧장 올라가더니 갑자기 멈칫 하고는 들어가 앉지를 않고 안에를 들여다 보기만 하는 모웬.
궁금해서 가 봤더니 ㅋㅋ
간 큰 생쥐군이 모웬 자리에 떠억-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내 자리에 뭐가 있는게 못마땅한가보다.
아 그게 아니지...
니가 포로로 잡아다 논거다... 니 냄새 가득함...
아 이스탄불 냄새가 더 진할 수도 ㅎㅎㅎ
두 냥이들에게 이리저리 고통받아온 생쥐군...
사실 전에 모웬이 잘때 내가 생쥐군으로 장난치다가 그대로 넣어놨는데 최소 몇주간 깔고 잤는데 지금 처음본 것 같은 반응은 뭘까 ㅎㅎㅎ
"나와라옹!! 감히 반항하냐옹!!!"
머리끄댕이는 기본...
그만 하면 됐다...
그냥 끼고 자거라...
틱스가 내 집 정원을 차지해도 눈빛한번 못날리면서 두 냥이 모두 생쥐군에게만 본능을 발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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