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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연애결혼216

태국 파타야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클럽룸으로 예약해서 이용한 라운지 조식도 여기서 조용히 먹을수 있다. 물놀이 하고나서 출출해져서 충전중이다. 이건 라운지에서 나온 웰컴드링크 정해진 시간에 칵테일도 주문 된다 사진에 안찍힐라고 용쓰는 중 저거 타고 한바퀴 돌았다 ㅎ 이거 타고 비명을 어찌나 질렀던지.. 근데 결국엔 재밌다고 한번 더 탔더랬지.. 해변에선 물놀인 안하고 그냥 발만 담그고 선배드에 누워서 사람들 구경 파타야엔 러시안들이 유난히 많은듯하다 리조트안에 식당이 서너군데 있는데 이날은 태국음식 부페로 정함 근데 좀 실망스러웠... 다면서도 내가 엄청 많이 먹어서 자서방이 놀램 ㅋㅋ 2016. 8. 10.
프랑스 남자와 한국에서 혼인신고 미루던 혼인신고를 처리하기위해 짧은 일정으로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7월 18,19일이 태국 공휴일이라 주말까지 포함해서 3박 4일을 머물수가 있었다. 프랑스 남자와 혼인신고 하는게 이렇게 복잡할 줄이야.. 태국에 있는 대사관을 통해서 하는방법과 프랑스에 가서 하는 방법들을 모두 고려해 보았으나 진행 속도나 구비 서류 목록등을 비교해 봤을때 한국에서 진행하는게 가장 낫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대사관은 세상 어디를 하도 다 같은가보다.. 너무 답변도 느리고 불친절하고.. 여자측 준비 서류- 1. Fiche individuelle d’état civil, apostillée, traduite en français 아포스티유된 기본 증명서+ 불어 번역본 2. Fiche familiale d’état ci.. 2016. 7. 29.
프랑스신랑 한국 방문기 자서방은 나랑 한국가는걸 매우 좋아한다. 일단 같이 비행기 여행자체를 즐기는거같고 우리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것도 좋단다. 그렇게 본인이 즐길 수있도록 우리 식구들이 음식에 대해서 얼마나 걱정하는지 본인은 잘 모를것이다.. 우리엄마는 자서방데려간다고 하면 한달전부터 음식걱정.. 워낙 까다로운데다 매운것도 못먹으니.. 실은 매번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려주는건 우리 새언니다. 자서방이 좋아하는 비빔밥과 월남쌈을 메인으로해서 안매운 밑반찬들.. 하.. 언니 진짜 최고 저 월남쌈으로 말할것 같으면 ㅎㅎㅎ 새언니 분부대로 부엌 구석에 쪼그려 앉아 우리오빠가 말고있더라.. 그래서 자서방 불러다가 같이 말아보라고 시켰음 자서방도 베트남 의료봉사갔을때 이런거 본적있다고 곧잘 따라만들었다. 괜히 우리오빠랑 경쟁 붙어서 너.. 2016. 7. 28.
프로포즈 받는 줄 알고 따라갔다... 외출을 극도로 귀찬아 하는 우리 자서방이 왠일로 회사 근처라며 퇴근시간 맞춰서 밖에서 만났다. 아직 해도 안졌는데 데려간 곳이 바로 메리엇호텔 루프탑 해떨어지기 전이라 손님도 없고 먼가 오붓하니 분위기 난다이... 그리고는 갑자기 배달온 풍선.. 어정쩡하게 넘어간 프로포즈가 맘에 걸렸던거야?? 감동의 눈물이 날뻔했는데 내꺼 아님 근데 좀 이상했음 갑자기 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오니 지가 왜 안절부절 못하고.. 집에도 안가고 한참을 조금더 있자며.. 난 분명 자기가 풍선 준비해놓고 말도 못꺼낸거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까지도 그 풍선 니가 주문한거 맞지 항상 물어보고 있다. 찝찝한 느낌 모지.. 한 삼사십년 지나서 사실 그날 그거 내가 준비했던거야.. 할거같은 ㅎㅎ 머 이래저래 상관없다. 그냥 그런거 절대적으로..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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