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웬이 앉아있던 의자를 내가 빼앗아서 앉았더니 일단 내 무릎위로 올라오고 보는 모웬. 뭔가 표정이 어정쩡하다. 반갑기는 하지만 의자를 빼앗긴건 기분이 별로 안좋은 듯...
겨울이라 털이 복슬복슬 올라서 귀여움이 두배가 되었다.
순둥순둥한 모웬을 보면 나는 자꾸 털을 갖고 장난을 치곤 한다. 일명 미용실 놀이ㅋㅋ
손님, 기분 전환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좀 바꿔볼까요?
사이드에 볼륨을 좀 없애보면 어떨까요?
완전 민첩해 보이시네요!
......마음에 안드시나요?
음... 역시 손님의 매력은 삼각형 얼굴이네요!
.
.
.
거울을 보여줬는데 왜 안보는거지…?
미용사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있는가보다.
천의 얼굴을 가진 모웬이라 옆에있으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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