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부엌 창문으로 보니 하늘이 너무 예뻤다.
오올!
거실로 가보니 우리 무식이도 하늘을 보고 있었구나.
한때는 창문을 열어줘도 창틀만 하염없이 바라보던 우리 무스카델이 요즘에는 하늘에 종종 시선을 빼앗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나는 너무 기쁘다. 내가 좋아하는걸 사랑하는 무식이와 함께 할 수 있으니까!
맑은 날은 맑아서 좋고
흐린날은 흐린대로 좋고.
비나 눈이 와도 그저 좋다.
그런데! 우리 무식이가 하루 중 가장 많이 바라보는 대상은 하늘이 아니라 바로 나다.😍
공부할때도 놀때도 나만 바라 보더니 심지어 잠들면서도 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저 눈빛을 보고 나는 심쿵해버렸다.
무식이 오늘은 내 꿈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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