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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완전 다른 우리 시냥이들, 모웬과 이스탄불.
어느새 모웬은 6살이 되었고 이스탄불은 10살이던가... 가물가물... 세월 빠르다.. 모웬 처음 왔을때가 얹그제 같은데! 아직도 애기같다니..ㅋ
내가 시댁에 갈때마다 모웬은 기분좋은 비명을 지르면서 후다닥 달려온다. 마치 "왜 인제왔오!!' 하는 듯한 반가운 목소리!
내가 소파에 앉으면 모웬은 당연한듯이 무릎으로 뛰어올라오지만 이스탄불은 소심하게 앞에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기만 한다.
그래도 이스탄불에게 손을 뻗으면 머리가 먼저 마중을 나오며 격하게 반긴다. 소심한 울음소리는 덤...ㅋ
격렬한 모웬의 애정표현ㅋ 내 발에 머리를 비비고 배를 보이며 누워버린다.
아이고... 그래그래 알았어, 나도 쥬뗌보쿠보쿠!!
애정표현에는 서툴기는 해도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항상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내가 모웬만 예뻐하고 있으면 소리없이 앞발을 모아서 내 애정을 구걸하는 이스탄불. 이런 고양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 모습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는것이 아닙니다.
너무 들이대다가... 결국 얻어맞는 중임…
아얏! 솜망치 너무 세게 휘두르는거 아니오.... 아 미쵸... 저 주먹때문에 일부러 더 들이대게 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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