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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설빙보다 싸고 맛있다! 태국 애프터유 딸기빙수

by 낭시댁 2016. 12. 8.

태국으로 관광온다면 애프터유 빙수는 꼭 맛보길 바란다. 

태국에도 설빙의 인기가 요즘 치솟는 중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이나 맛이나 애프터유가 한수위인듯 하다. 

방콕 곳곳에 애프터유가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이곳은 아속 터미널 21 쇼핑몰 지점

역시 인기를 입증하듯 대기중인 사람들이 꽤 많다.

번호표 받고 우리도 앞에 껴서 앉았다. 

번호표 주는 직원한테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간단히 I don't know~라고 한다. 

한 15분쯤 기다린 후 우리도 드디어 테이블을 안내 받았다.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해야 한다. 

주문받는 언니가 카리스마를 한껏 풍긴다. 근데 친절함

 

 

 

 

먹음직스러운 케잌들~ 모두 내 스탈이야~

가장 소문난 딸기 빙수로 시켰다. 

사실 밥을 든든히 먹은 직후라 많이 먹지를 못하는 상태였음

스트로베리 치즈케잌 빙수로 주세요~

딸기빙수만큼 많이들 주문하는 메뉴는 마일로 볼케이노

겉에 시나몬 파우더인듯 뿌려져있는게 참 예뻤다. 담에 먹어줘야겠다.

가게 코너에 있는 셀프티

옆에 종이컵이랑 시럽도 구비돼 있다. 

그옆에 작은 통에는 흰설탕과 브라운 설탕이 각각 들어있다.

스푼도 예쁘구나~

드디어 한껏 자태를 뽐내는 딸기 치즈케잌 빙수가 나왔다.

한숟가락 푹 퍼서 앙

우유얼음이 완전 곱다. 

정말 맛있다. 심봉사도 눈뜨게할 것 같은 맛

안에 치즈케잌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우유얼음과 딸기의 환상의 조화

이제 딸기소스를 더 뿌려줄 때가 된것 같다.

자서방한테 사진 보내고 자랑했더니, 자서방이 답장에 뱃살 사진을 잔뜩 보내왔다. 경각심을 주려나 본데... 이런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안통한다. 담에 자서방 끌고 또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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