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의 베트남 휴가가 끝나고 고양이들은 2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 부부는 시부모님의 휴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선물도 받고ㅋ) 시댁으로 갔는데, 2주만에 만난 시부모님만큼 고양이들도 너무 반가웠다.
부모님 없이 고양이 호텔에서 너무 잘 지내다 돌아온 모웬과 탈린.
고양이호텔에서 낯선 환경에 맘고생이 심했던 이스탄불은 이제 안정을 되찾은것 같다. ㅋ
한화면속에 함께 있지만 각자 머릿속에는 너무 다른 생각들이 들어 있을것이다.
뒤늦게 우리를 발견한 이스탄불이 느릿느릿 들어와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오구구... 고생 많았지 ㅎㅎㅎ
고양이 호텔에서는 고양이들의 사진까지 현상해서 선물로 줬다고 한다.
탈린, 모웬, 너희는 사진 참 잘나왔다!
이스탄불, 너는 흑역사가 박제되어버렸네 🤣🤣🤣
한자리 사이좋게 모인 삼남매를 보니 기분이 흐뭇하다. 아, 시부모님께서 온종일 고양이들을 바라보시는 이유를 나도 알 것 같다ㅎ
익숙한 캣잎향에 마음을 안정시키는 이스탄불이다ㅎ
호텔에서도 잘 지냈지만 집에 와서 더 행복해 보이는 모웬.
나도 보고싶었어...
집에 돌아오니까 참 좋다...
맞아, 집이 최고야.
난 거기 좋기만 하던데?
옆방 고양이들한테 인스타좀 물어볼 걸...
응, 탈린은 인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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