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간만에 푹 잤는데 눈을 뜨자마자 무스카델이 내 배위에서 나를 이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잠에서 아직 깨지 못한 표정인 것이다. 😂😂😂
그럼 더 자든가...ㅎㅎ
"우리 조금만 더 자면 안돼...?"
일어나려다가 무스카델의 표정이 너무 웃겨서 더 자라고 다시 누웠다.
그랬더니 안심하고 다시 누워자는 무스카델ㅎㅎ
이게 행복이다... 💗
아침부터 무스카델의 체온과 골골송을 온몸으로 만끽했다.
잘때 자서방한테는 절대 안올라간다고 한다. 나를 향한 무스카델 나름의 애정표현인가보다.
대신 자서방이 소파에 누워있으면 자서방의 배는 무스카델의 전용 소파가 된다.
이럴때면 자서방은 기침도 참는다. 심지어 자서방은 웃을때도 조심한다. 왜냐면 일전에 티비 보면서 많이 웃은적이 있는데, 배가 좀 꿀렁거렸던지 무스카델이 성가신 표정으로 한번 흘겨보더니 다른데로 가버리더란다ㅎㅎㅎ
무스카델에게 자서방은 소파, 나는 침대인가보다.
"자러갈거냐? 나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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