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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옆집 고양이랑 놀다왔더니...

by 낭시댁 2023. 4. 11.

앞집 목련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맨날 흐린 하늘만 보다가 오랜만에 아침부터 파란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네. 
 
아침일찍 리들에 가서 일주일 장을 봐서 돌아왔는데,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는 중 꽃나무 아래에서 옆집 고양이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게 보였다. 그럼 가서 인사해줘야지. 

너 나 알지. 볼때마다 내가 인사했잖아.

철조망때문에 만지지는 못하겠고 눈으로만 인사를 나눴다. 

아름드리 커다란 꽃나무가 온전히 이 녀석 차지였다. 요즘엔 온종일 나무아래 있는 녀석. 

우리집 창문에서 무식이가 지켜보고 있어서 언능 들어가야겠다. 다음에 또 보자
 

무식아 왜 눈을 그러케 뜨니... ? 
 
창문으로 다 봤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 우리 무식이... 자 간식먹자... 오늘은 간식 더 많이 줄게...
그냥 그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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