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앞에 엎드리고 있던 무스카델.
앞에 있는 무언가를 빤히 쳐다보고 있길래 뭔가 했더니...
언제 날아들어왔는지 무당벌레 한마리가 무스카델의 심기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겁없는 무당벌레는 자꾸만 무스카델을 향해 전진 중...
코앞까지 무당벌레가 다가오자 황급히 발을 오므리는 무스카델
그래도 자꾸만 직진하는 무당벌레때문에 무식이는 당황스럽다.
무당벌레가 무섭지 않은 존재라는걸 깨달았는지 무스카델은 다시 배를 깔고 엎드렸는데 하마터면 앞발이 벌레에 닿을뻔해서 지혼자 놀랬다.ㅋ
하... 얘는 왜 다른데로 안가는거야...
서로를 위해 무당벌레는 내가 고이 창밖으로 방생해 주었다. 다른 고양이들은 안봐줄테니까 조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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