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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데이비드케슬러의

by 낭시댁 2016. 8. 20.


20대 후반, 낯선 땅에서 홀로 사업실패와 배신을 겪고 인생 바닥까지 내려간 그 당시 우연히 지인댁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두번이나 정독하고 필기까지 해가며 가슴으로 읽었다.
가족에게 연락할 엄두도 못내던 시절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난 후 정작 나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그리고 실은 내가 잃은 것 만큼이나 얻은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시작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운을 차릴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때부터였다.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왔을때 후회없을만한 인생을 살아야지 다짐한 것이..





 



​​생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나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

'이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일까?'



비극은 인생이 짧다는것이 아니다. 단지 정말로 중요한것이 무엇인가를 너무 늦게서야 깨닫는 것이다.

​죽음은 삶의 가장 큰 상실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어떤것이 죽어버리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이들은 우리에게 거듭말하고 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지말라'고-


삶은 하나의 기회이며, 아름다움이고, 놀이이다.

그것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리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린일이다. 세상이 부어주는 최상의 것을 배우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살아가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사는것이고,

다른하나는 모든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며 사는것이다.



많은실수를 했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 것보다 좋은것이다.



​별에 이를수 없는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않은 것이다.



우리가 이 지상에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일깨우라.

지금의 말과 행동이 내가 사랑하는이에게 하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어느누구도, 단 한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너무 늦을때 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


죽어가는 이들은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살라!' 고..

삶이 우리에게 사랑하고 일하고 놀이를 하고 별을 바라볼 기회를 주었으니까...


​작별을 고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이 곳에 살고있다. 이 기간동안엔 행복하라는 것 외에는 다른 숙제가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지막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한 적이 언제였는가? 마지막으로 멀리떠나본 적이 언제였는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껴안아본 적이 언제였는가?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이번 생과 같은 생을 또 얻지는 못한다.

이 생에서 처럼, 이런 방식으로 이런 환경에서, 이런 부모, 가족과 또다시 세상을 경험하지 못한다.결코 이런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한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아야한다. 지금 그들을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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