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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프랑스 시월드

낭시의 랜드마크, 스타니슬라스 광장

by 낭시댁 2016. 8. 27.

낭시의 스태니슬라스 광장


낭시는 왕국 없는 왕 스태니슬라스 레스친스키(Stanislas Leszczynski, 나중에 로렌 공작이 됨)의 임시 거주지였다. 이곳은 계몽 군주가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여 지은 근대도시의 가장 오래되고 전형적인 사례이다. 낭시는 1752년~1756년 사이에 건축가 에마뉘엘 에레(Emmanuel Héré)가 지휘한 건축 전문가들에 의해 건설하였다. 이 도시 계획 프로젝트는 왕권 강화와 함께 도시의 기능성에도 역점을 둔 수도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낭시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니슬라스 광장

17세기 지어져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자서방과 부모님께서 첫날 바로 보여주지 않으시고 간단한 공부(?)를 시키신 후에야 데리고 가 주었다.

사실 여러번 사진으로 많이 봤던 곳인데 실제로 보니 상상한 것 보다 훨씬 크고 멋지다. 

타블렛 보시는 듯 ㅎ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화려하다. 

황금으로 된 대분이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

입장하면서 일단 압도 당한다.

 

바로 저분이 스타니슬라스

루이 15세의 장인이자 로렌공작

정말 희한하게 내내 눈이 부셨다. 

마치 힘든사람 괴로운사람도 없게 할 것 같이 따사로운 10월의 햇살

 

너무 관리가 잘 돼 있다. 

17세기에 만들어진게 아니고 그냥 17년전 지었다고 해도 믿길 수준

 

저 기차 타보고싶었는데

자서방이 저기 탄 사람들 얼굴좀 보라고 ㅎㅎ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뿐..

그래.. 알겠다..

 

원래는 개방하는 곳은 아닌듯 하다. 

2주 머물면서 여기 세번 갔었는데 딱 이날만 열려있었다. 광장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날이라 열어둔 듯하다.

베르사유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실내

 
벽이나 천장이 모두 예술로 꽉 찬 느낌

 

 

 

며칠후 자서방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던날 야간의 스타니슬라스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

아름다운 건물이 조명과 어우러지니 이보다 아름다운 곳이 또 있을까 싶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곳..

이 지역 사람들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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