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829 나를 위한 시어머니의 두가지 조언 조언1. 사소한 예쁜것들이 인생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어느 오후 내가 파인애플을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거실로 나왔더니 자서방이 수고했다며 내가 좋아하는 무스카 와인과 잔을 꺼내왔다. 대충 아무 잔이나 가져온 걸 보신 시어머니께서는 예쁜잔에 마셔야 한다며 (매일 다른 잔을 꺼내주신다;;) 새로운 잔을 가져다 주셨고, 또한 자서방이 봉지 채 갖다놓은 브레첼도 예쁜 접시에 덜어서 새로 갖다 주셨다. 평소대로 약간 과장되게 감사하다고 한 후 한 모금 마시는데 시어머니가 말씀 하셨다. “내가 너를 위해 예쁜 잔과 예쁜 접시를 가져왔더니 니 남편이 뭐래는줄 아니? 얘는 그런거 신경안써. 과자도 그냥 봉지채 그냥 먹는게 편한 사람이야, 이런다? 너 정말 그런거니?” 나는 망설임없이 네 맞아요 라고 했는데 그.. 2019. 8. 1.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