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작년에 쓴 포스팅인데 아직도 비공개로 돼 있었다니;; 1년 푸욱 끓인 사골 포스팅 나갑니다;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이제 고양이 없이는 못산다고 습관처럼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웃음 주는 고양이들을 보면 그 말씀이 어느정도 공감이 가게된다. 그만큼 고양이는 볼수록 흥미로운 동물이다.
일자로 엎드려 자고 있는 무스카델
베개가 없어서(?) 목이 불편해 보이는데도 잘만잔다.
무식아, 베개 좀 갖다줄까?
나 베개 있는데?
우리 부부가 티비를 보는 동안 무스카델은 저런 자세로 우리를 한참동안 빤해 쳐다보고 있었다.
얼마후에는 졸음이 쏟아지는지 눈이 풀려서 눈동자가 양쪽으로 서로 멀어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자서방이 말하길:
"한쪽눈은 나를 보고 한쪽눈은 너를 보고 있어.😂😂"
베개가 좀 많이 높은것 같은데 정말 괜찮겠니?
딱딱한 베개를 베고 누워있구나. 저 짧고 통통한 다리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우리가 웃으면 또 실눈을 뜨고 뚱한 표정으로 우리를 응시한다.
간식통을 흔들지 않는 이상 아무리 불러도 꿈쩍도 안한다...
항상 나를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지만 너는 그래도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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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혼이 빠진 고양이.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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