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다가 그냥 괜히 좋은 예감이 든 날이었다.
장보러 나갔다가 오는 길에 충동적으로 복권을 사왔다.
마침 금요일, 추첨하는 날이라서 우리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떨리는 마음으로 함께 결과를 확인했다.
괜히 옆에와서 우리보다 더 보채는 무스카델.
아직 아빠 확인 중이잖아.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봐.
결과는 꽝이었다.
이상하네... 아침부터 기분이 막 설레고 그랬는데 ㅎㅎㅎ 그냥 이유없는 설레임이었나보다.
무식아, 언젠가 복권 당첨되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캣타워 사주마! 약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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