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램프를 끄려고 했더니 자서방이 나더러 무스카델 표정 좀 보란다.
앜😆😆😆😆😆😆
침대옆에 일부러 무식이를 위해 갖다놓은 의자위에 누워서 자기도 이제 자겠다고 눈이 스스르 감기기 일보직전이다.
근데 너 목 아프지 않니? 그러고 자면 담올건데...
'왜 웃는건데?'
자서방이 막 웃으니까 쓰윽 고개를 돌려서 쳐다보는 무식이.
넌 딱딱한 베개를 선호하는구나...
근데 무식이가 저런 귀여운 얼굴을 하고 옆에 누워있으니 나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다ㅋ
'집사야, 잠좀 자게 불좀 꺼라...'
하품할때도 큰 웃음을 주는 무식이다.
'난 폭신한 베개도 좋아한다...'
매일 크고 작은 웃음을 주는 우리집 개그냥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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