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댁에는 등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대문을 지나갈때마다 기분좋게 가장 먼저 반겨준다.
시아버지께서 얼마전에 심으신 새 꽃도 벌써 꽃을 활짝 피웠다.
"나도 있다냥..."
오구구 이스탄불도 있구나.
맞다. 이스탄불과 모웬이 꽃보다 더 예쁘다.
레몬꽃잎이 휘날리는 정원을 맘껏 누비며 봄을 즐기는 시냥이들이다. (요즘 옆집 틱스가 안보여서 꽤 오랫동안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졸졸 따라다니더니 더웠던지 방울꽃 아래 그늘로 찾아들어간 이스탄불이다.
그리고 우리집에는 외출냥이들이 전혀 부럽지 않아보이는 집냥이가 있다.ㅋ (베란다가 열려있어도 안나감)
"날씨 조오타..."
"이런날엔 간식먹고 낮잠자는게 최고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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