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더니 탈린은 캣타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이 추운 날씨에 이스탄불은 밖에서도 안보인다.
"이스탄불은 밖에 있어요?"
"아니야, 거기 밑에 있어."
아이고 이스탄불, 너무 까매서 못봤다야 미안ㅋ
......
오랜만에 두 남매가 평화롭게 한 지붕아래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어머님께서는 흐뭇하게 바라보셨다.
잠시후 잠에서 깬 탈린
"오빠 거기있었네?"
아랫층에서 자고 있는 이스탄불을 확인하더니 쪼르르 내려가보는 탈린.
"오빠 안녕?"
"나 좀 내버려 둬..."
이스탄불을 혼자 내버려둘 마음이 전혀 없는 탈린이다. 실컷 자고 일어나서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해 둔 상태ㅋ
"오빠 좀 일어나봐."
겁도 없이 잠자는 오빠를 건드려보는 탈린🤣🤣🤣
심심해서 또 한번 건드리다가 무섭게 노려보는 이스탄불의 표정은 본 후 갑자기 딴청을 하는 탈린이다. 하는짓이 꼭 사람같다🤣🤣
하... 낮잠 좀 잘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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