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 오기전부터 에바는 스카이갤리러리를 그렇게 노래처럼 불렀다.
다음날 아침에 아주아주 일찍 일어나서 가야 좋은 자리를 맡을 수 있다고 그렇게나 강조를 했다. 정작 본인이 늦잠 잔건 안비밀
난 갤러리라길래ㅎㅎ 갤러리에서 음식도 파나보다 했지... 정말 맛집인 줄이야 ㅎㅎ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파란하늘과 푸른파다에 일단 환호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뷰
에바가 왜 그렇게나 노래를 했는지 이제야 좀 알겠다.
정말 좋은데??
에바는 연신 "거봐 좋지 내말이 맞지" 하면서 제일 들떠있었다.
아 이 나른하고 쾌적하고 포근한 느낌 ㅎㅎ
해변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테이블에 앉고 싶었으나 이자리들은 11시부터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는것이었다. 이때가 10시쯤이라 해도 심하게 들고해서 안쪽 그늘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결국 뭐 그렇게 아침일찍 올 필요까진 없는것 같다.
일단 나무아래 테이블을 잡고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에바가 다른쪽에 좀더 탐방을 하자고 해서 일단 자리에서 일어났다.
결국 그녀가 원하는건 사진작가였다. 말없이 앉아서 저러고 쳐다보는걸 보니..
요긴 누울수도 있는 자린데 아직 오픈전이어서 음식 서빙은 안되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한번 누워보았다. 파란하늘이 보이고 참 좋다. 나무위에서 다람쥐도 봤다. 이 다람쥐가 나중에 우리가 밥먹을때 무슨 조그만 과일을 까먹었는지 살은 다 발라먹고 씨앗을 우리 테이블로 몇번 던졌다. 젖은 씨앗... 드럽게 말이다... ;;
음식이 나왔다.
에바는 내 허락도 없이 내 수란과 자기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바꾸었다. 하오하오
음식이나 음료나 완전 다 맛있었다. 전날 너무 무리를 했던지 가요코는 아침부터 몸상태가 별로 안좋았는데 다행히 밥먹고나서 기분이 나아졌다고 했다.
에바는 떠나기 싫다고 더 오래있자고 했지만 우리는 막무가네로 일어섰다. ㅎㅎ
다음에 또 오면 되지~
여긴 강추~!! 다음에 파타야에 오면 여긴 또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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