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네 앞뜰을 정복한 아깽이 자매.
둘다 3개월 조금 넘었고 지인의 농장에서 데려왔다고 했다.
반달곰을 닮은 요 까만 아깽이 이름은 스크래치란다.
하도 긁고 다녀서 그렇게 붙였다고 했다. ㅎㅎ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스카치에 더 가깝다.
그리고 요 하얀아이 이름은 글루-
하도 찰싹 달라붙어서 ㅎㅎ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자매들
둘이서 투닥투닥하면서 넓은 뜰을 뒹굴며 다닌다.
나무에 오르려다 실패한 반달곰 아깽이
글루는 나무에 잘 오르는데 스크래치는 아직 좀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ㅎ
대신에 땅에서는 더 당당한 스크래치-
정말 온종이 쳐다봐도 지루하지 않을 아깽이들이었다.
으잉.. 안되겠다. 남편, 우리도 한마리 들여야겠다.
내 이 한마디에 자서방의 입꼬리가 찢어져 올라갔다. 드디어 내가 최종적으로 동의를 했기 때문이다 ㅎㅎ
뭐 물론 지금도 시어머니께 모웬과 이스탄불을 데려가겠다고 박박 우기고는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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