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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저기요.. 제 손좀... gif

by 낭시댁 2020. 6. 30.

헐.. 내 손이 있는데 그대로 깔고 앉아버림- 

심지어 깔고 앉은줄도 모르는것 같다. 

사람 손이 밑에 깔려있는데도 태연하게 그루밍에 열중하는 모웬.

'누가 거기다 손을 두라했냐옹...'

손을 꼼질꼼질해도 신경을 안쓴다. 

세상에 이렇게 사람한테 경계 안하는 고양이도 있다 ㅋㅋㅋ

한번 쓰윽 쳐다보더니 다시 그루밍을 한다. 

누구손인지 알긴 아는것 같다 ㅋㅋ 

'집사 손이 왜 거기서 나오냐옹'

모웬이 옆에서 이렇게 잠이 들면 너무 포근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자꾸 머리를 베게 된다 ㅋㅋㅋ 

세게 누르지만 않으면 모웬은 그냥 가만히 있는다. 좀 불편한 표정이지만 ㅋㅋㅋ

나 이사할때 따라가자 알았지...

 

"좋아요 눌러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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