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고양이들
특히 모웬은 털이 꼬불꼬불해서 이것저것 많이 달고 온다.
마른나뭇잎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날이 있는가 하면 꽃가루를 여기저기 뭍히고 오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 처음보는거였다.
대체 머리에 뭘 달고 온게냐-
초록색 머리핀이라도 꽂은것 처럼 딱 거기에 뭔가가 주렁주렁
머리가 뭐가 있는 줄도 모르고 태연하게 그루밍중이다.
왜 자꾸 웃는거냥-
실컷 웃었으니 이제 떼줄게.
최대한 안아프게 하나씩 뜯었는데도 털이 한웅쿰 딸려나왔다;;
세상에.. 이게 뭐니 모웬, 이것 좀 봐, 이걸 니가 달고 왔다고!!
아무리 눈앞에 보여줘도 관심이 없다. 내 손만 쳐다봄..
그나저나, 이런 갈고리식물이 다 있다니;;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뭐 들을리 없으니...
어쨌거나 오늘도 모웬의 귀여움은 열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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