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태국102 해외취업성공장려금 마감..ㅠ.ㅠ 해외취업 성공 장려금이라는게 있는줄을 진작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래도 운좋게 올해 이직을 하면서 우연히 지인에게 정보를 들은 덕에 늦지않게 신청을 할 수가 있었다. 나이 제한이 있어서 조금만 늦었어도 자격미달이 될뻔... 태국은 심지어 지원금 우대 국가라고 한다. 6월에 1차 장려금인 200만원을 우여곡절 (?) 끝에 수령을 받은바 있다.당시 같이 신청한 친구는 바로 통과했는데 나는 연락이 없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니 출입국 내역이 확인이 안된다는 어이없는 (?) 이메일을 받았다. 그때 여권의 모든 페이지와 출입국을 증명할수 있는 모든 자료들을 이메일로 보내고나서 한달후에 통과되었다. 이번에 이직한 회사에서 6개월 근무가 채워져서 2차 수령금 신청을 위해 worldjob.or.kr 홈페이지에 들어가.. 2016. 11. 22. 태국 집에서 발견된 반가운 새둥지 자서방과 저녁에 같이 미드를 몇편 보고나서 자러 가려고 했는데, 뭔가 생각난듯 자서방이 갑자기 내 손을 잡아 이끌며 보여줄게 있다고 했다."뭐야~~ 나 맛있는거 줄거야?" 하고 들떠서 따라 나서는데 자서방이 마치 무시하려다가 대답하는 듯한 표정으로 "넌 이제 그만 먹어야대.." 하고 낮게 대답했다. ㅋㅋ나를 베란다로 데려간 자서방은 세탁기뒤에 에어컨이 있는 공간의 문을 열었다. "저거 보여?"엥? 왠.. 지푸라기가.. 허걱! 저거 설마 새둥...지??? ㅇ,.0??놀란 눈으로 자서방을 바라보자, 자서방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신기하지 하는 눈으로 웃으며 마주 바라보았다. "나 더 자세히 보고싶어. 안에 새가 있을까? 새끼? 아님 알이라도~?"잠이 확 달아나는 기분으로 내가 들떠서 자세히 보겠다고 기어들어가.. 2016. 11. 19. 일식 라면집에서 중국인 친구와 한국어 공부를 하다 오늘 점심은 일식 라면집 당첨이다. 오며가며 간판만 보던집인데 마침 오늘 점심때 미소라멘이 좀 땡기더라 희한하게 테이블위에 통마늘이 있다. 이게 뭔고 하니.. 직접 이렇게 라면에 넣어 먹으라는.. 흐잉 번거로운데.. 그래도 뭐.. 나도 마늘 좋아하니까 한줌 갈아(?) 넣었다. 뭐 싱싱한 느낌은 있다. 근데 전반적으로 라면이 너무 짜다.. 일본에 있는 라면집에서 먹을땐 이렇게 안짜던데. 그러고보면 태국등 더운나라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짜고 달고 자극적이다. 땀을 많이 흘려서 나트륨 보충 때문인건지.. 내가 먹으면서 계속 "짜~" 라고 수도없이 반복했더니 옆에 있던 중국인 동료가 아예 그말을 외워버렸다. ㅋㅋ 사무실에 돌아와서 누군가가 "일본 라면 어땠어?" 하고 물어보면 이친구가 "짜~" 라고 대답.. 2016. 11. 15. 한국 출장갔다가 사온 선물들 며칠 안되는 일정이었지만 한국은 지금 추운날씨라 따뜻한 방콕에 사는 나로서는 그렇게 가기가싫더라.. ㅠ. ㅜ 자서방이 그런나를 알고는 주말을 부모님과 보낼수 있는게 어디냐며 위로를 해 주었다. 그리고 올때 시어머니께서 부탁한 송중기 치약(?)도 사오고 이것저것 크리스마스때 가져갈 작은 선물들도 좀 사오라며 격려아닌 격려를...;; 우리 회사 태국 동료들은 한국에 갈때마다 로드샵 화장품을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전에는 스킨푸드나 마몽드도 사다 준적이 있는데 이번엔 희한하게도 ㅎㅎ 고추참치 ㅎㅎ 며칠전에 태국인 인턴이 고추참치를 사무실에 가져와서 점심때 다같이 나눠먹는걸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였는지 태국인들 사이에 고추참치 붐이 ㅎㅎ 두명이나 부탁을 하길래 작은 사이즈 세개들이를 하나씩 .. 2016. 11. 13. 방콕에서 맛보는 에콰도르 음식 요즘 회사에서 먹는 태국음식이 질린건지 거의 매일 점심을 나가서 사먹고 있다. 역시 점심때는 이렇게 나가서 바람을 쐐 줘야 ㅎㅎ 게다가 사무실 안에서는 못하는 얘기들도 밖에선 친한 동료들과 거리낌 없이 나눌수 있으니 더 좋다 ㅎㅎ 덕분에 사무실 근처 맛집은 다 훑고 있는중이다. 오늘은 뭘 먹을까 하고 둘러보던중 눈에 들어온 South American Cuisin! 뭔가 낯설고 새롭다. 언능 가보쟈~~ Cali's grill 식당에 들어서자 아무도 안보임.. 잠시후 나타난 여직원이 영업중인거 맞다고 알랴줌 메뉴에 이렇게 친절하게 런치 세트가 계심 가격도 199바트. 친절하심 게다가 사진까지~ 오케이 난 치킨볶음밥 4번으로 주세용~ 소스는 맹고소스에 뭔지 모르지만 고기 고르는게 있어서 비프로다가... 2016. 11. 12. 태국에서 맛있는 라면 찾기 물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은 한국 라면이다!! 그러나 모험심 많은 나는 태국에 사니까 태국라면도 즐긴다. 예전 필리핀에 살때는 몇가지 시도해 보다가 맛있는게 없어서 포기 했었는데 매운맛을 즐기는 태국에서는 꽤 입에 맞는 라면들이 있다. 물론 유명한 똠얌꿍을 포함해서~ 한국 라면이 맛있는건 누구나 알지만 가격차이가 어마마 하다. 위 사진에 왼쪽에 16바트 짜리 저 컵라면이 매콤하니 꽤 맛있다. 물론 신라면과 비교는 금물~!! 오리엔탈 키친~ 컵라면 말고 그냥 끓여먹는 라면은 더 싸다. 오른쪽 라면에는 김치라고 아예 한글로 써져있다. 우리나라 라면보다 약간 양이 적긴하지만 숙주도 넣고 계란탁 파송송하면 그냥 한국 라면 맛과 근접하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것이 바로 내가 가장 자주 먹는 해물탕맛 ㅎㅎㅎ .. 2016. 11. 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