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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프랑스 살이

프랑스 여행 선물용으로 딱! 밤잼

by 낭시댁 2021. 8. 13.

시어머니께서 주신 밤잼을 시식해보았다. 

빵에 발라먹거나 디저트를 만들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지만 나는 밤맛 요거트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요거트에 뿌려먹었다. 

다들 밤잼밤잼 하는걸 듣긴 들었는데 이게 바로 그 유명한 밤잼이었구만-

튜브형이라 사용은 편한데 어째 모양새가 ㅎㅎ

자세히보면 마스코트가 좀 무시무시하다. 뭔가 전설의 밤맨... 밤에 거울을 보고 밤맨을 세번 부르면 온몸에 밤가시가 돋아나 있는 그가 나타난다... 그를 대신할 후계자를 구하지 못하면 그는 영원히 해방되지 못할 운명... 그는 밤잼 세통을 너에게 억지로 먹일것이다. 그걸 다 먹는 순간 그는 자유의 몸이 되고 넌 새로운 밤맨이 되는것이다... 너는 너의 후계자를 찾을 때까지 무거운 밤잼을 세통씩 어깨에 지고 밤가시가 돋힌채 살아야만 할....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은 정말로 좋다. 바밤바 앙꼬맛이랑 흡사하고 요거트와 너무 잘 어울린다. 

한국에 갈때 선물용으로 쟁여가야겠다. 특히 우리 친정언니랑 조카들이 좋아할 것 같다. 한국갈때 가져갈 목록에 추가 완료.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는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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