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종일 자다가도 저녁이 되면 고양이들이 기운이 넘친다.
자꾸 놀아달라고 보챔..
저곳에 장난감들이 들어있어서 놀아 달라고 저기 들어가서자주 야옹거린다.
어두운 저녁에 동공이 커져서 귀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낮에는 내내 식구들과 아랫층이나 정원에 있다가 저녁에 우리가 자러 올라가면 침실로 따라온다.
어디서 생겼는지 철사쪼가리가 있길래 줏어들었더니 급관심을 보이는 모웬
"이거 갖고싶어?"
요리조리 움직이니까 따라 오는 얼굴이 너무 예뻐서..
나중에 던져줬더니 혼자서 한참동안 발로 차면서 침대밑에 뛰어다니고 잘 놀았다.
나중에 침대밑에서 울어대길래 봤더니 철사쪼가리가 침대다리에 껴서 안나와서... ㅎㅎ
하는짓이 이뻐서 뭐든 용서되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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