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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주면 좋다고 몸을 비틀고 가르릉거리는 모웬
그러다 꼭 이렇게 소파 팔걸이를 잡고 등을 보이며 일어선다.
바로 궁디팡팡을 요구하는 자세이다.
다른데서 놀다가도 집사가 보이면 야옹하고 부르고는 이렇게 소파 팔걸이를 쥐고 서서 기다린다.
어서 두드리라고... ㅡㅡ;
그렇지만 왠만해선 잘 안해준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식구들도 그냥 만져주고 말지 원한는 궁디팡팡은 잘 안해 준다.
한번 시작하면 만족이 없어서 끝도 없이 두드리라고 야옹거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쳐다봐도 안해줄거야-
한번 시작하면 팔이 빠질때 까지 해줘야 하니까...
“또!!”
“다시!!”
“계속!!”
실제로는 리듬감있게 살살 두드렸는데 왜 이렇게 세개 때리는것 같지.. ㅎㅎ
아무튼 프랑스어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모웬을 만족시키느라 멀티플레이에 진을 빼고있는걸 본 자서방이 웃기다고 동영상을 찍었다.
정말 궁디팡팡에는 만족을 모른다.
한번 저렇게 해 주면 종일 나만 따라다니면서 야옹 거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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