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서 혼자 소파에 앉아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모웬이 내 옆 좁은 자리를 파고 들며 올라왔다.
조금 쓰다듬어 주다가 말았는데 한참후에 쳐다보니 잠이 들어있었다.
근데 목이 좀 아플것 같은데...?
소파 팔걸이에 시어머니께서 수건을 올려두셨는데 수건이 좋았나보다.
사람처럼 베게를 하고 자는 모습이 예쁘다.
하긴 뭔든 안이쁠까마는..
이스탄불 꼬리 ㅎㅎ
잘자거라..
자고일어나서 목에 담은 안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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