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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왜 이러고 자는거니

by 요용 🌈 2020. 5. 22.

내가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서 혼자 소파에 앉아서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모웬이 내 옆 좁은 자리를 파고 들며 올라왔다. 

조금 쓰다듬어 주다가 말았는데 한참후에 쳐다보니 잠이 들어있었다. 

근데 목이 좀 아플것 같은데...?

소파 팔걸이에 시어머니께서 수건을 올려두셨는데 수건이 좋았나보다. 

사람처럼 베게를 하고 자는 모습이 예쁘다. 

하긴 뭔든 안이쁠까마는..

이스탄불 꼬리 ㅎㅎ

잘자거라..

자고일어나서 목에 담은 안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