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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얌전하게 발톱 깎는 모웬

by 요용 🌈 2020. 5. 18.

시어머니께서 앞에 지나가던 모웬을 붙잡으셨다. 

얌전히 붙잡혀서 체념한 표정으로 발바닥을 맡기는 모웬이다. 

쫙 펼쳐져서 발톱이 드러나도 하나도 안 무섭지롱

 

 

 

 

얘는 어릴적부터 항상 해 오던 거라 발톱 깎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다. 

 

 

매우 순종적이고 협조적-

 

 

ㅎㅎㅎ 너무 순종적ㅎㅎ

 

 

 

 

 

근데 고집센 이스탄불에게 발톱을 깎는건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하도 반항이 심해서 전문가를 불러서 깎는데도 옆에서 같이 붙잡아줘야 한다.

깎고나서 상당히 삐쳐 있는것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