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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예쁘니까 다 용서되는 고양이

by 낭시댁 2020. 6. 11.

요즘에는 자서방이 일찍 출근하는 바람에 나도 일찍 일어나서 거실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고 블로그를 쓰거나 한다.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내 랩탑위로 앙큼하게 올라섰다.

 

 

 

 

 

자서방이 봤으면 기겁함
맥프로 키보드가 예민해서 작은 털이라도 들어가면 쉽게 고장난다며 항상 강조강조 하는 자서방이다.

 

 

 

 

근데 너무 예쁘잖아..

 

 

 

 

저러고 너무 편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버렸다.
내 블로그도 써주면서- ㅛㅛㅛㅛㅕㅗㅔ요ㅕㅑㅑㅑㅕ

 

 

으아 심장폭행하지마 깨물어버릴고야

 

 

자서방에게 사진을 보내줬더니 자서방도 이쁘다고 난리다ㅎㅎ

저 반짝거리는 눈망울 어쩔거야..ㅠ.ㅠ

내 파자마가 눈에 너무 띈다는 소리도 들었음.. 
태국 코끼리바지 정말 편하다. 

 

 

 

 

 

 

 

 

그래도 두번은 안돼..
이제 내 컴퓨터에 올라오면 혼낼고야.. 이뻐갖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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